[서울] 월 6만5천원으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기후동행카드 살펴보기

서울에 거주중이거나 직장이 있는 분께 반가운 정책을 전달드리려고 합니다. 특히, 지하철이나 버스, 따릉이를 자주 이용하신다면 관심있으실 내용인데요. 바로 월 6만5천원에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"기후동행카드(Climate Card)"입니다.
국제 유가 상승과 세계 이상기후 증가에 대한 기후위기 대응을 목적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이와 유사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. 독일은 월 49유로에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가능한 "도이칠란드 티켓(D-Ticket)"을 도입하여 대중교통 이용량 증가와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보았습니다. 프랑스 파리도 월 72.9유로 정기권을, 오스트리아는 연 1,095유로 '기후 티켓'을 판매하여 고물가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 서울 기후동행카드도 대중교통 이용자 증가와 교통혼잡 감소 등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

1. 기후동행카드(Climate Card)

기후동행카드는 시범 운영 후 본격적으로 도입 예정입니다.

• 시범운영기간 : 2024년 1월 ~ 5월
• 정식운영 : 2024년 하반기(예정)
• 이용방법 : 스마트폰 앱 또는 실물카드(3천원)를 통해 충전 후 이용가능
• 이용금액 : 월 65,000원
• 충전방법 : 월 단위 충전, 2024년 5월 말까지 충전가능
• 이용범위 : 서울권역 내 지하철, 버스, 따릉이(자전거), 리버버스(2024년 9월 개통예정)

2. 대중교통 이용 상세정보

기후동행카드로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서비스에 대한 상세 정보입니다.

• 지하철
  - 서울시내에서 승·하차하는 지하철 1~9호선, 경의·중앙선, 분당선, 경춘선, 우이신설선, 신림선
  - 기본요금이 상이한 신분당선 제외
  - 서울권역 외 도시철도 이용 불가
• 버스
  - 서울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모두 이용 가능
  - 경기, 인천 등 타 지역버스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서울 지역 내라도 이용불가
  - 심야버스 적용 제외
  - 서울시 면허 버스만 적용
• 따릉이
  - 1시간 이용권 무제한 이용 가능
• 한강 리버버스
  - 향후 리버버스 등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운영 예정

3. 서울시 면허버스 알아보기

서울버스정보시스템에서 노선을 검색하면 버스 지역이 표시되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.